[소치]12위→4위 '상승세'이승훈 이번에는 金?

기사입력 2014-02-22 11:07


이승훈, 주형준, 김철민 등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 선수들이 22일 소치 해안 클러스터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팀추월 캐나다와의 준결승 경기에서 질주하고 있다.
소치(러시아)=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2.22.

이승훈(대한항공)이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은 이승훈에게 악몽이었다. 9일 이승훈은 첫 경기였던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0m에 출전했다. 예상 밖 부진이었다. 6분25초61의 기록으로 12위에 그쳤다. 네덜란드의 강세에 힘을 못 썼다. 이후 일주일간 절치부심했다. 18일 1만m에 나섰다. 모든 부담을 훌훌 털어버렸다. 좋은 레이스를 펼쳤다. 다만 네덜란드세가 너무 강했을 뿐이다. 요리트 베르그스마와 스벤 크라머, 밥 더 용이 금은동을 휩쓸었다. 이승훈과 동메달을 딴 더 용의 기록 차이는 불과 4.48초였다.

개인전에서 아쉬움을 삼킨 이승훈은 이제 후배들과 함께 단체전에 나선다. 남자 팀추월 경기다. 8강에서 홈팀 러시아를, 4강에서는 캐나다를 이겼다. 23일 0시 최강 네덜란드와 격돌한다. 네덜란드는 쉽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이승훈은 자신감이 넘친다. 이승훈은 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아직 개개인의 기량이 네덜란드나 러시아, 캐나다 등 메달권에 있는 선수들에 비해 떨어진다. 하지만 뭉치면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낸다. 팀워크가 좋다"고 자신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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