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스웨덴 아이스하키 선수, 결승 직전 출전 금지된 이유

기사입력 2014-02-24 07:55



스웨덴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니클라스 백스트롬(27)이 도핑테스트에 결려 소치올림픽 결승전 출전이 불발됐다.

AP통신은 24일(한국시각) '니클라스 백스트롬이 알레르기약에 포함된 성분으로 인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도핑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백스트롬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스웨덴-캐나다의 아이스하키 결승전 시작을 2시간 30분 앞두고 이같은 소식을 들어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결국 팀의 주축인 백스트롬을 잃은 스웨덴은 캐나다에 0대3으로 패하며 금메달을 내줬다.

그러나 백스트롬이 도핑 테스트에 걸린 알레르기약 성분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IOC는 금지약물이 포함됐다고 밝혔지만 백스트롬이 뛰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는 금지약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백스트롬의 소속팀인 워싱턴 캐피털스는 성명을 통해 "백스트롬은 IOC가 적발한 알레르기 약을 7년간 복용했다. 그동안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백스트롬이 금지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최종 판명이 난다면 소치올림픽에서는 총 6번째 도핑 적발 사례로 기록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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