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김연아는 25일 인천국제공항 귀국장에서 열린 '제22회 소치동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해단식 및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대회기 인수 기자회견'에 나섰다.
김연아는 "마지막 갈라쇼까지 해서 선수 생활을 마쳤다. 마지막 무대였지만 연기에 집중한다고 다른 감정을 느낄 틈은 없었다. 마지막이지만 앞으로 공연도 해야 한다. 실감이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이번 올림픽에서 219.11점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러시아 홈텃세와 비상식적인 판정에 희생됐다. 심판진들은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점수를 몰아줬다. 224.59점으로 소트니코바가 우승을 차지했다. 러시아를 제외한 전세계에서 비상식적인 판정에 분노했다. 이에 대해 김연아는 "개인적으로는 힘들게 준비했던 것 다 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 후련하다"면서 "한 것에 비해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인천공항=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