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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에게도 더 많은 국제대회 출전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
세종초-광장중-세종고 직속 후배 '16세' 이나경의 약진에 대해서도 '선배'로서 기쁨을 드러냈다. 이나경은 4년전 손연재처럼 고등학교 1학년이다. 송희 SBS 해설위원의 제자이자 지난해부터 김지희 전 대표팀 코치의 지도를 받고 있는 이나경은 이날 선발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다크호스'였다. 후프 15.150점, 곤봉 15.750점, 리본 15.250점을 받았다. 볼 마무리 동작에서 수구가 매트밖으로 나가는 실수로 14.500점에 그친 것을 빼고는 전종목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총점 60.650점으로 손연재-김윤희 등 언니들에 이어 '깜짝 3위'에 올랐다. 손연재의 뒤를 잇는 차세대 에이스로서 발전가능성을 보여줬다. 손연재는 "어린 선수인데 오늘 잘해서 보기 좋았다. 2차 선발전에서도 열심히 해서 같이 국가대표로서 아시안게임에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발전에서는 손연재가 전종목 18점대를 찍으며 총점 72.200점으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맏언니' 김윤희(인천광역시청)가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총점 63.500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3위 이나경에 이어, 세종대 이다애가 총점 59.350점으로 4위, 세종고 천송이가 총점 58.200점으로 5위, 강원체고 김한솔이 57.500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발가락 골절 부상을 안고 경기에 나선 이수린(이화여대)은 투혼을 발휘했지만 총점 54.050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 8월 펼쳐질 2차 선발전을 통해 인천아시안게임 및 터키세계선수권 최종 엔트리가 결정된다.
태릉=전영지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