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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계랭킹 1위가 된다고 하더라도 윔블던 우승컵을 되찾은 것보다 의미가 더 크지 않다."
2011년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우승한 크비토바는 경기가 끝난 뒤 "지금 세계 랭킹 1위가 된다고 하더라도 윔블던 우승컵을 되찾은 것보다 의미가 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랭킹 4위에 뛰어오르게 되는 그는 "3년 전 우승보다 올해가 더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에서 더 내용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55분 만에 결승전을 마무리한 크비토바는 "내 생애 최고의 경기였다. 몇몇 샷은 내가 구사하고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했다"고 말했다.
특히 같은 체코 출신인 '테니스 전설'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에 대한 존경심도 내비쳤다. 나브라틸로바는 이날 귀빈석에서 경기를 관전했으며 경기가 끝난 뒤 크비토바를 찾아 격려의 말을 전했다. 크비토바는 "라커룸에서 나브라틸로바가 미소를 지으며 축하의 말을 해줬다. 특히 내일이 아버지 생신인데 큰 선물을 드리게 돼 더욱 기쁘다"고 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