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많은 아쉬움을 남긴 만큼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
금메달을 목에 건 박태환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이후 오랜만에 제주에 왔는데 전국체전인 만큼 긴장을 많이 했다.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훈련과정에서 미흡한 면이 많아서 긴장을 많이했다. 오늘 단체전을 시작으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어 기분이 좋다"며 활짝 웃었다. 3위로 바통을 이어받은 채 마지막 영자로 나선 상황에 대해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꽤 긴거리를 따라잡아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에도 뒤처져 있어서 부담이 됐다. 준비과정이 미흡해 긴장도 많이 됐다. 자신감을 가지고 레이스했다. 터치패드 찍을 때까지 최선을 다했다. 피니시가 좋았다. 혼자 한게 아니라 인천팀에게 금메달을 안겨주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태환은 5관왕 목표에 대해 "5관왕도 중요하지만 자유형 200-400m도 남아있다. 매경기 최선을 다해 금메달을 딸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관왕은 힘들 수도 있다. 혼계영 400m가 가장 부족한 종목이다. 내가 많은 힘이 돼서 노력하면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혼계영이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에 이어 MVP의 꿈을 묻는 질문에는 '보은'을 이야기했다. "MVP를 주시면 좋겠지만…"하더니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많은 아쉬움을 남긴 만큼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해 보답할 생각이다. 혼계영까지 잘 마무리하고 MVP 주시면 좋겠지만 연연하지 않고 매경기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제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