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C 분리여부를 19대 국회에서 논의한다?'

기사입력 2014-11-10 19:38



'KOC 분리 여부는 19대 국회에서 지속적으로 논의한다?'

이에리사 새누리당 의원이 대한체육회(KOC)와 국민생활체육회(국생체)의 통합 합의과정에서 불거진 절차의 문제를 지적했다. 지난 6일 김 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서상기 국민생활체육회장(새누리당 의원)과 안민석 새정치민주연합 체육특별위원장이 KOC와 국생체 통합에 뜻을 같이하는 합의서를 작성하고 서명한 것에 주목했다. 합의문은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양 단체 통합은 2017년 2월 이전으로 한다''통합체육회는 엘리트와 생활체육의 균형발전을 이루도록 한다'

'KOC 분리 여부는 19대 국회에서 지속적으로 논의한다'는 3가지 항목으로 이뤄져 있다.

이 의원은 "체육단체 통합의 대의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문제는 과정"이라고 전제한 후 "KOC와 국생체는 체육인들과 해당 단체들이 자율적인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통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체부와 양단체 회장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사인이 들어갔다. 통합과정이 정치적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체육단체 통합에 대한 합의서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사인이 들어간 것이 문제다. 정치적으로는 집권당을 무시한 처사로도 볼 수 있다"고 비판했다. "무엇보다 정치로부터 독립성을 보장받아야 할 KOC의 분리 여부를 '19대 국회'에서 논의한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라고 말했다. 엘리트 체육인과 생활체육인들의 이해가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는 당면 과제를 정치인들이 정치논리로 합의해 해결하려는, '과정'에 대한 문제의식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헌장 4장 27조 6항에는 'NOC(국가올림픽위원회)는 올림픽 헌장의 준수를 저해할 수 있는 정치적, 법적, 종교적, 경제적 압력을 비롯하여 어떠한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자율성을 유지해야한다.(The NOCs must preserve their autonomy and resist all pressures of any kind, including but not limited to political, legal, religious or economic pressures which may prevent them from complying with the Olympic Charter)'고 명시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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