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0일(이하 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아이스센터 링크에서 끝난 폴란드와의 2014년 EIHC 마지막 3차전에서 박우상(2골·안양 한라) 조민호(1골 2어시스트·대명 상무)의 활약을 앞세워 6대3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홈팀 헝가리에 1대6 완패를 당한 대표팀은 전열을 정비한 후 2연승을 거두며 2승1패(승점 5)로 폴란드(2승 1패·승점 6)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23위로 이번 대회 최약체로 꼽힌 한국은 2015년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디비전1 그룹A에 출전하는 한수위의 헝가리(19위), 이탈리아(18위), 폴란드(24위)를 상대로 엄청난 선전을 보여줬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출신의 백지선 감독-박용수 코치 체제로 나선 첫 대회에서 유럽 강호를 상대로 2승을 거두며 '평창 동계올림픽 희망 찾기'에 성공한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1일 오후 12시 40분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