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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이 2016년 시즌에 돌입한다.
한국 대표팀은 말레이시아대회를 마친 뒤 곧바로 인도로 이동해 26일부터 31일까지 2016 인도배드민턴그랑프리골드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 동남아 투어를 시작으로 4월까지 유럽과 동남아를 오가는 강행군 국제대회 출전으로 리우올림픽을 대비한다.
오는 5월 발표되는 올림픽 랭킹에서 리우올림픽 출전권을 최대한 확보하는 게 최대 목표다. 그때까지 올림픽 랭킹 포인트를 쌓아야 상위 랭커에 주어지는 올림피 티켓을 확보할 수 있다.
혼합복식에서는 신백철-채유정, 김기정-신승찬, 최솔규-엄혜원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 남자복식의 간판이자 세계랭킹 1위 유연성-이용대조는 태릉선수촌에 남아 자체 훈련을 하기로 했다. 이들은 랭킹 포인트에 여유가 있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에 집중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에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