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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두 번째 테스트이벤트인 2016년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스키-스노보드 월드컵이 2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프리스타일 스키 슬로프스타일 이미현(21·대한스키협회)을 비롯해 남녀 선수 8명이 엔트리 등록을 마쳐 세계 최정상의 선수들과 경쟁하게 된다. 특히 미국 입양아 출신으로 지난 12월 국적을 회복해 다시 한국인이 된 이미현의 경우, 국내 여자 선수 최초로 프리스타일 스키 슬로프스타일 월드컵에 출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슬로프스타일은 16일과 17일 공식 연습에 이어 18일과 19일, 프리스타일스키-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남녀 예선을 거쳐, 20일과 21일 종목별 결승경기가 각각 펼쳐진다. 조직위 여형구 사무총장은 "첫 테스트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 테스트이벤트인 FIS 프리스타일스키-스노보드 월드컵대회에서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경기를 치르는 등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