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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이 리우올림픽 전 마지막 국제대회에서 순항하고 있다.
유연성-이용대는 첫 세트를 가볍게 잡은 뒤 두 번째 세트 한때 13-14로 끌려가기도 했지만 마지막 20-19에서 이용대의 스매싱으로 경기를 끝냈다.
김기정-김사랑(세계 4위·이상 삼성전기)에 올림픽 출전권을 내준 고성현-신백철(이상 김천시청)도 마누 아트리-수메트 레디(세계 20위·인도네시아)를 2대0(21-18, 21-13)으로 누르고 8강에 합류했다.
고성현-신백철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리우올림픽에 앞서 세계 상위권 선수들이 참가하는 마지막 국제대회다. 한국 대표팀은 앞으로 한 달 여 동안 이어질 국내 훈련을 앞두고 각자의 보완점을 최종 점검하는 무대로 삼고 출전중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