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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서울이 7월 1일(금)부터 '야간경마 페스티벌'을 시행한다. 4년 만에 재개되는 야간경마 시즌에 맞춰 매주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 첫 주인 7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오픈이벤트로 '도깨비 야시장'과 '텐트 영화제'가 공원 내 솔밭정원에서 계획돼있다. 도깨비 야시장에서는 삼겹살, 맥주와 같은 먹거리와 버스킹 공연을 함께 즐기며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다. 텐트영화제를 통해서는 정원에 설치된 4인용 텐트 안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단편 영화를 감상하며 힐링하는 여름밤을 보낼 수 있다. 이와 함께 개막주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일백 플리마켓'도 빼놓을 수 없는 즐길거리다.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매 경마일 운영 중인 플리마켓을 확장해 예비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제작한 창작물을 눈으로 즐기고 구매할 수 있다.
개막 주를 놓쳤더라도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야간경마 기간 내내 상시로 운영되는 행사 '미디어 아트전'이 남아있다. 밤 동안 이루어지는 야간경마를 아름답게 수놓는 전시회가 중문광장 인근에서 기간 내내 열린다. 저명한 4인의 초대작가와 밴드 '더 넛츠'의 보컬 나준하를 비롯해 치열한 공모전을 거친 10명의 청년 예술가들의 폭넓은 미디어아트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들의 빛과 영상을 이용한 미디어 아트 작품들이 렛츠런파크 서울의 여름밤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야간경마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최인용 서울지역 본부장은 "야간경마 페스티벌은 4년만에 재개되는 야간경마와 함께 한 주도 빠짐없이 각양각색의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면서 "야간경마 페스티벌이 렛츠런파크 서울의 랜드마크적 이벤트로 거듭나 보다 많은 고객들이 렛츠런파크 서울에서의 여름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