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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갑작스럽게 자메이카육상선수권 남자 100m 결승 출전을 철회하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단 외긴은 볼트가 자국 대회에서는 부상 위험을 미리 방지하고자 100m 결승전 출전을 철회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자메이카 육상선수권대회는 리우올림픽 선발전을 겸한다. 올림픽 기준 기록을 통과한 선수가 넘치는 육상 강국 자메이카에서는 선발전을 거쳐야 리우행을 확정할 수 있다. 하지만 볼트는 예외다. 자메이카 육상 관계자는 "의료상 예외 조항이 있다. 볼트를 리우 국가대표로 선발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