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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안전재단(이사장 강영중)은 12일 서울 용산가족공원에서 한강중학교 학생 124명을 대상으로 생활체육안전교실을 실시했다.
오리엔티어링(OL)이란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하여 지정된 지점을 통과하고 목적지까지 완주하는 경기를 말한다. 오리엔티어링을 잘하기 위해서는 지도를 잘 읽는 법이 가장 우선시되는데 이를 통해 지도 해석력과 판단력, 체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성취감과 협동심, 유대감 등을 길러주는 유익한 종목이다.
이번 교육에서도 공원 내 목적지 표지판을 일반코스와 난코스 등 여러 군데에 배치한 뒤 지도를 이용해 정해진 시간 내에 각각의 표지판을 찾아다니면서 지점마다 상이한 점수를 획득, 높은 점수로 최종 목적지에 도달하는 자가 우승하는 게임방식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LNT(Leave No Trace) 일명 '흔적 남기지 않기' 게임을 통해 7가지 트레킹 지침내용을 바탕으로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심어줬다.
스포츠안전재단은 올 하반기까지 전국 중학교, 복지시설, 수련관 등 청소년 단체 대상으로 30회 교육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 청소년들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