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 무궁화전자, 휠체어농구팀 창단
사내 동호인팀으로 활동해 온 무궁화전자 휠체어농구팀은 이번에 국내 장애인기업 최초로 실업팀을 창단함으로써 더욱 안정되고 집중적인 훈련을 실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무궁화전자의 휠체어농구팀은 고광엽 현 휠체어농구 국가대표 감독 등 코칭스태프 4명과 국가대표 김정수 등 선수 11명을 포함해 총 15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앞으로 휠체어농구팀은 수원시에 연고를 두고 활동하게 된다.
또한 선수 은퇴 이후에도 무궁화전자 직원으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여 기업 실업팀 창단의 좋은 사례로 제시되고 있다. 무궁화전자 실업팀에는 창단 지원금과 향후 4년간(2016∼2019년) 국고보조금이 교부될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