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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시즌, '사라예보의 탁구 전설' 이에리사 전 새누리당 의원의 '아침마당' 특강이 팬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이후 이 의원은 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여의도에 입성했다. 체육인과 체육계를 위해 4년간 헌신했다. 이 의원은 "행운이었다. 누구보다 체육계를 잘 알고 행정 인사 예산을 다 살폈고, 선수로서 지도자로서 직접 부족하다고 느꼈던 것들을 행동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체육유공자법, 체육박물관법, 체육인복지법 등 국회에서 4년간 체육인들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분투한 노력들을 소개했다.
이 의원은 "내 인생을 이렇게 열심히 매순간 살아내는 것만으로도 우리 모두는 세계 챔피언"이라고 말했다. "예전에 독일선수와 이스라엘에 갔는데 나를 '세계 챔피언'이라고 소개하더라. '오래전에 세계챔피언이지 지금은 아니다'라고 했더니, 독일 선수가 '한번 챔피언은 영원한 챔피언이다'라고 말한 기억이 난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순간순간은 모두 과정일 뿐이다. 삶은 의미, 가치가 첫째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의미와 가치를 잘 공유하시면서, 인생의 챔피언으로 우뚝 서시실 바란다"는 말로 강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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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