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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이었다.
이날 김우진은 기선을 제압했다. 1세트 첫 발부터 10점을 쏜 김우진은 9점에 이어 다시 10점을 쏴 3발 연속 9점을 맞춘 리아우에게 2점을 따냈다.
그러나 2세트부터 흔들렸다. 두 번째 화살이 7점에 박히면서 9-9-10점을 쏜 리아우에게 2점 뒤지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벼랑 끝에 내몰린 김우진은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가지 못했다. 김우진은 모두 9점을 쏜 반면 첫 번째 화살을 7점에 맞춘 리아우는 연속 10점으로 27점을 획득했다. 그러나 7점이 8점으로 정정되면서 마지막 2점을 빼앗기고 말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