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두는 9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리오카아레나3에서 가진 니콜라이 노보스욜로브(에스토니아)와의 리우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32강전에서 10대12로 졌다.
1피리어드에 나선 박경두는 노보스욜로브에게 선제타를 허용, 불안하게 출발했다. 동시타를 주고 받은 박경두는 치열한 탐색전을 펼치다 두 번째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2-2 동점을 만들었다. 탐색전 끝에 1피리어드를 2-2로 마친 박경두는 내줬다. 다시 노보스욜로브에게 실점하면서 리드를 내줬다. 2피리어드 1분37초를 남겨둔 시점에서 또 다시 노보스욜로브의 찌르기를 마가내지 못하면서 점수차가 벌어졌다. 1분21초 시점에서 동시타를 주고 받은 박경두는 1점을 만회하면서 추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노보스욜로브의 방어를 뿌리치지 못하면서 2피리어드를 1점차로 뒤진 채 마쳤다.
3피리어드에서 박경두는 2분16초를 남겨두고 노보스욜로브의 옆구리를 공략하면서 5-5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한 차례 동시타를 주고 받은 뒤 1분54초전 노보스욜로브에게 또 실점하며 다시 리드를 내줬다. 박경두는 적극적인 공세로 전환했지만 노보스욜로브는 1분30초와 1분17초에 각각 득점을 하면서 점수차는 6-9, 3점차까지 벌어졌다.
경기 종료 47초전 공격을 성공시킨 박경두는 25초전 또 다시 유효타를 적중시키면서 점수차를 1점차까지 좁혔다. 하지만 9초전 성공시킨 공격은 노보스욜로브와의 동시타가 됐고, 3초전 공격성공으로 득점했으나 결국 동점을 만들지 못하며 오히려 역습을 내줘 결국 2점차로 아쉽게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