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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전 노장' 정진선(32·화성시청)은 남자에페 대표팀의 맏형이다.
첫 태극전사 맞대결도 무산됐다. 정진선은 앞서 피스트에서 파벨 수코프(러시아)를 15대11로 제압한 박상영과 16강에서 맞대결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가로조전 패배로 대회 첫 태극전사 맞대결은 이뤄지지 못했다.
정진선은 "상영이에게 마안하다. 16강에서 만났으면 한 명이라도 올라갔을 있을 텐데"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응원 온 지인들에게 죄송하다. 하지만 단체전이 남았다. 마지막에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