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또 하나의 올림픽 메달 역사에 도전한다.
올림픽은 하나가 더 있다. 기원전 776년부터 393년 사이 293차례 열렸던 고대 올림픽이다. 여기까지 폭을 넓히면 펠프스가 깨야 할 기록이 하나 남아있다. 바로 '개인종목 최다 금메달 획득' 기록이다.
펠프스의 도전 상대는 2000년전 활약했던 육상선수인 로도스섬 출신 레오니다스다. 그는 기원전 160년, 156년, 152년까지 총 3번의 대회에 출전해서 12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21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펠프스보다 9개나 적다.
펠프스의 새로운 역사 쓰기는 이번 대회에서 완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펠프스는 100m 접영, 200m 개인 혼영을 남겨두고 있다. 두 종목 모두 2012년 런던대회에서 펠프스 자신이 우승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유력한 우승 후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