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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늦깍이 신궁' 장혜진의 금메달 낭보에 그녀의 4년전 대표팀 최종 탈락 당시의 글이 화제다.
이어 "솔직히 말하면 진짜 진짜 바보같고 아쉽다. 다 잡은 기회를 내가 놓쳐버린 거니까. 그런데 아직은 때가 아닌듯 하다. 그러니 나는 지금 이순간 만큼은 나와 라이벌이었던 현주 언니를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대인배가 되어본다"며 상대를 축하했다.
마지막으로는 자신에게 "혜진아 정말 수고 많이 했다. 마음아 이젠 좀 쉬어도 돼. 지금까지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라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한편 장혜진은 금메달 인터뷰에서 "4년 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4등으로 탈락했다는 꼬리표가 있었는데 이번에 떼게 돼 후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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