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배드민턴 혼합복식 고성현-김하나, 日꺾고 조 1위 8강행

기사입력 2016-08-13 22:35


10일(현지시간) 브라질 바하 리우센트로 파빌리온에서 열린 배드민턴 혼합복식 조별예선에서 고성현-김하나 선수가 미국의 필립 추-제이미 수반디를 세트스코어 2-0(21-10 21-12)로 누르고 가볍게 첫 승리를 따냈
다. 김하나 선수가 상대편을 향해 공격하고 있
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배드민턴 혼합복식 세계랭킹 2위 고성현(29·김천시청)-김하나(27·삼성전기) 조가 일본을 꺾고 8강에 진출했
다.

고성현-김하나 조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2016년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조별예선 D조 3차전에서 가즈노 겐타-구리하라 아야네 조(일본)를 2대0(25-23, 21-17)으로 제압했
다.

이로써 고성현-김하나 조는 조별예선 3경기에서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모두 2대0로 완승을 하며 조 1위로 8강에 안착했
다.

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9위인 장예나-이소희는 조별예선 D조 3차전에서 세계랭킹 2위인 탕위안팅-위양(중국)을 2대1(21-18, 14-21, 21-11)로 꺾었
다.

장예나-이소희 역시 조별예선 3연승으로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
다.

8강에는 각 조 4개 팀 중 상위 2개 팀이 올라간
다. 조 1위로 진출하면 8강에서 다른 조의 2위 팀과 붙기 때문에 유리하
다. 고성현-김하나 8강 상대는 14일 오전 열리는 대진 추첨에서 결정된
다. 장예나-이소희의 대진 추첨은 같은 날 오후에 열린
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