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이클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했던 박상훈(23·서울시청)의 리우올림픽이 불행하게 마무리됐다.
박상훈은 10바퀴째와 40바퀴에서 1점씩 얻으며 반전을 노리고 있었다. 하지만 박상훈이 40바퀴째에서 점수를 획득한 직후인 41바퀴째에서 3명의 선수가 트랙에서 함께 넘어졌다. 다른 2명의 선수는 다시 일어났지만, 박상훈은 일어나지 못했다. 순위 변동 가능성이 큰 포인트레이스에서 박상훈은 변수에 희생을 당했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