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망시켜드려서 죄송합니다."
쉽지 않은 상대였다. 한국은 세계랭킹 1위 중국을 상대로 집중력을 발휘했지만 고비를 넘기지 못한 채 패했다. 경기 뒤 주세혁은 "실망시켜드려서 죄송하다"며 "중국전은 내게 역부족이었다. 상대 범실을 유발해야 하는데, 상대가 나를 잘 알고 있다. 작전대로 먹히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결승행 문턱을 넘지 못한 한국은 독일과 동메달을 두고 겨룬다. 주세혁은 "마지막이니다. 우리 나름의 방법은 있다. 정영식이 잘하고 있으니까 나름 괜찮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