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찬성의 애제자 홍준영(25·코리안좀비MMA)이 TOP FC 데뷔전을 치른다. 상대는 전진만을 추구하는 '검증된 독종' 정한국(24·부산 팀매드)이다.
그는 지난해 3월부터 국내 파이터 중 유일하게 UFC 타이틀전을 치른 바 있는 정찬성이 운영하는 코리안좀비MMA에서 종합격투기를 배우기 시작했다. 아마리그부터 곧바로 두각을 나타낸 홍준영은 데뷔전 패배 뒤 국내 대회에서 백관혁-김명구를 제압(페더급 토너먼트 우승), 지난 3월 일본 'DEEP 오사카 임팩트 2015'에서 코바야시 타카유키를 난타전 끝에 TKO시키며 3연승을 질주했다.
|
이로써 'TOP FC 12' 메인카드 전대진이 완성됐다. 메인이벤트에서 이민구와 최승우가 페더급 타이틀전을 펼친다. 코메인이벤트에서 로케 마르티네즈와 이상수가 헤비급에서 만난다.
나란히 5승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김지연과 베로니카 마세도의 여성부 밴텀급매치, 홍성찬과 사토 타케노리의 한·일 라이트급 경기, 나란히 전장을 옮긴 길영복과 김판수의 페더급매치, TOP FC 첫 승에 도전하는 임병희와 김성현의 페더급 경기도 치러진다.
TOP FC는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단체 UFC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5분 3라운드를 기본으로 하며, 타이틀전은 5분 5라운드로 치러진다. 팔꿈치 공격은 허용되며, 그라운드 안면 니킥과 사커킥 등은 금지된다. 방송경기인 메인카드와 비방송경기인 언더카드로 분리된다.
투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국내 최대 스포츠 채널 SPOTV+에서 생중계되며,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