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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완호(28·김천시청)이 8강에서 탈락했다.
손완호가 1세트 초반 고전을 했다. 2-4로 밀렸다. 더 이를 악물었다. 하지만 차이가 벌어졌다. 3-11. 천룽의 기세가 매서웠다. 순식간에 손완호가 5-16까지 처졌다. 뒤집지 못했다. 11-21로 1세트를 내줬다.
손완호가 2세트서 반격에 나섰다. 먼저 2점을 올렸다. 하지만 이내 3-3으로 따라잡혔다. 결국 뒤집혔다. 5-7로 역전 당했다. 포기는 없었다. 9-9. 시소 게임이 이어졌다. 12-12 , 15-15 그리고 17-17. 손완호가 우위를 잡았다. 20-18로 리드를 쥐었다. 21-18로 세트 점수 1-1 동점을 만들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