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34)가 선수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이신바예바는 곧바로 행정가의 길을 걷는다. 그는 전날 유승민(34)과 함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뽑히는 영광을 누렸다. 이신바예바는 "이런 기자회견을 하면 너무 슬퍼서 눈물을 쏟을 것 같았다"며 "하지만 어제 선수위원으로 선출된 덕분에 완전한 이별을 하는 대신 선수 생활만 끝내게 돼 한편으로는 기쁘다"고 말했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