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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BS 리듬체조 해설위원들이 손연재 선수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넸다.
김주영 해설위원은 오늘 결선 경기에 대해 "지금까지 봤던 올림픽 경기와 굉장히 달랐다. 모든 선수들이 생각보다 긴장해서 실수가 많았다"고 총평하면서 "손연재 선수의 4위 기록은 아시아에서는 기록에 남을 만한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김 위원은 "손연재 선수가 실수를 하면 그 다음날 경기에서는 꼭 잘했는데, 이번에도 예선에서의 실수를 결선에서 완벽한 연기로 만회했다"고 말하며 "리듬체조 종목 특성상 선수들이 실수하면 자포자기 하는데, 손연재 선수는 그렇지 않았다. 그만큼 정신력이 강한 선수"라고 말했다. 또 김 위원은 "혼자 외국 다니면서 훈련하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정말 대단하다고 칭찬해주고 싶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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