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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록티의 거짓말, 미안합니다."
황당한 거짓말 논란 속에 록티의 용품 후원사인 스피도에 이어, 패션업체 랄프 로렌, 매트리스업체 에어위브, 제모기업체 젠틀헤어리무벌 등 광고주들이 잇달아 즉각 계약 중단을 선언했다. 스피도는 록티에게 주기로 했던 5만달러(한화 약 5600만원)를 아동구호기관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 브라질 아동 돕기에 쓰기로 했다. 미국올림픽위원회와 미국수영연맹도 징계 수위를 논의중이다. 영구제명까지 거론되고 있다.
부끄러움은 미국 국민의 몫이었다. 리우를 떠나는 미국민들은 리우공항 화이트보드에 사과문을 남기기 시작했다. 보드 한면이 '쏘리 어바웃 록티(Sorrry about Lochte)'로 가득 찼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