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45위로 밀려난 정 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난창 챌린저 4강에 올랐다.
3회전은 15일 마무리가 됐어야 했다. 그러나 우천 때문에 경기가 수차례 중단됐다. 결국 세트스코어 1-1로 맞선 3세트 경기 도중 다시 비가 내려 이날로 경기 진행이 미뤄졌다.
3세트 게임스코어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이날 경기를 재개한 정현은 한 게임씩 주고 받은 5-4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 이틀에 걸친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4강은 정 현-제이슨 정, 마린코 마토세비치(266위·호주)-모리야 히로키(220위·일본)의 대결로 압축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