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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빙상종목 첫 테스트이벤트인 2016~2017시즌 KB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면서 각종 다양한 축제의 무대로 꾸며진다.
17일 남녀 1000m와 1500m 준준결선과 준결선, 결선경기가 개막식 후 곧바로 이어지고, 또 여자 3000m, 남자 5000m 계주 준결선도 예정돼 있어 대한민국을 비롯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짜릿한 레이스를 현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다.
개막식 외에도 대회 기간 내내 풍성한 공연·이벤트가 펼쳐진다. 종목별 준결승과 결승경기가 펼쳐지는 18일엔 낮 12시 20분부터 어린이 크리스마스 캐롤 합창과 강릉퓨전국악공연단 '비상'의 크리스마스 퓨전국악 공연, DJ크림의 디제잉 퍼포먼스 등으로 축제의 장이 연출된다.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내에서 정빙 시간 등을 활용해 경품 이벤트를 비롯한 각종 퍼포먼스, OX 퀴즈, SNS 댓글·인증샷, 쇼트트랙 따라하기, 가위바위보, 키스타임, 열혈응원, 행운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는 각종 이벤트를 통해 대형 냉장고 4대와 갤럭시 기어, 갤럭시 VR, 선글라스,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여형구 조직위 사무총장은 "쇼트트랙 월드컵은 신설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빙상종목 첫 테스트이벤트로서 대회운영 등 모든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면서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통해 경기장을 찾는 모든 관람객들이 축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