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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하던 포항이 올 겨울 첫 영입에 성공했다.
첫 신호탄을 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지난 시즌 포항은 최악의 부진을 보였다. 그룹B 추락에 이어 강등권도 오갔다. 최 감독의 실질적인 첫 시즌인 2017년 대대적인 전력보강으로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 최 감독은 척추라인 강화를 원했다. 섀도 스트라이커, 중앙 미드필더, 센터백 등을 보강하기로 했다. 이승희 영입으로 중앙 미드필더에 숨통을 열었만 섀도 스트라이커와 센터백 영입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모기업 예산 삭감으로 지난해 보다 더 추운 겨울을 맞고 있다. 이적 자금을 위해 방출이라도 이루어져야 하는데 마땅히 팔 선수도 없다. 여러 선수들과 접촉하고 있지만 금액 혹은 트레이드 카드가 맞지 않아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선수도 교체를 원하고 있지만 계약기간이 남아있어 이적 없이는 영입이 어렵다. 이래저래 힘든 포항의 겨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