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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
한국 쇼트트랙은 자타공인 세계최강이다. 한국이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거머쥔 26개의 금메달 가운데 무려 21개를 합작했다. 평창에서도 금빛 레이스에 도전한다. 대표팀은 30일 캐나다 캘거리로 하계전지훈련을 떠난다.
-각오.
개인전뿐만 아니라 단체전에서도 모두가 웃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하겠다. 계주에서 꼭 제일 높은 시상대에 오르고 싶다. 개인전에서도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가장 힘든 훈련은 무엇인가.
다 힘들다. 체력 훈련 할 때라서 강도가 높다.
-최민정의 강점은 무엇인가.
워낙 파워가 좋다. 사람이 치고 나가는 부분이 장점이다. 동생이지만 많이 배우고 싶다.
-올림픽에서 기대되는 부분은 무엇인가.
한국에서 하는 대회인 만큼 장점을 많이 생각한다. 부담보다는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후회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우리에게 많은 관심을 주신다. 기대해 주시니 감사하게 생각하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정빙에 따른 유불리가 있는가.
영향이 있을 것 같기는 하다. 아무래도 빙상장 자체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캐나다나 미국은 빙질이 좋다. '정말 좋구나' 생각한다.
-소치와 평창의 차이는 무엇인가.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는 무엇인가.
소치 때와 지금은 나이도 다르고 경험도 다르다. 동생들과 계주에서 다 같이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후배 유빈이 말처럼 호흡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첫 시즌이 올림픽이다 보니까 경험을 많이 할 기회가 없다. 월드컵 등에서 경험 많이 했으면 좋겠고, 다 같이 떨지 않고 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