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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스포츠7330 봉사단 4기' 닻올렸다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7-08-15 22:09


사진제공=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가 14일부터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스포츠7330 봉사단 4기 발대식'을 갖고 2박3일간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7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이번 봉사단 4기는 대학생과 동호인 등 총 20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수영 최윤희, 씨름 이태현, 핸드볼 임오경 전 국가대표와 평소 생활체육과 봉사를 실천하는 배우 현 석씨가 참석해 봉사단을 격려했다. 또한 은퇴선수들의 재능 나눔과 교육을 위해 결성된 '한국스포츠교육 희망나눔 사회적 협동조합(이사장 김광원)'이 홍보대사로 이번 4기 봉사단과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임오경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 사무총장은 선수회 합창단과 발대식에 참석해 '평창의 꿈', '마이 히어로' 등 봉사단 4기 발대식을 축하하는 합창 공연을 선보였다.

스포츠7330 봉사단으로 활동한 지 올해 3년째인 현옥순씨는 "그동안 활동을 되짚어 봤을 때 타 활동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보람과 감동을 느꼈다"며 "특히 올해는 어르신 체육활동 지원을 보다 활발하게 펼쳐 많은 어르신들이 스포츠7330 캠페인을 실천하며 더욱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발대식을 마친 봉사단은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16일까지 사전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봉사 우수사례 발표, 팀 빌딩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되고, 봉사활동에 동기를 부여하고 올바른 봉사활동 방법을 배우는 시간도 마련됐다.

향후 전국 곳곳에 배치될 이번 4기 봉사단은 은퇴선수, 프로구단 전현직 선수들의 자원봉사인 체육 재능나눔과 대한체육회 각종 대회 및 행사지원 활동, 체육과 문화예술을 융합한 자원봉사 활동, 생활체육 정책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붐 조성을 위한 활동도 펼치게 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대한체육회-스포츠조선 공동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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