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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시즌, '빙속여제' 이상화(28·스포츠토토빙상단)가 건재를 과시했다.
이상화는 마지막 7조에서 한솥밥 후배 박승희(스포츠토토빙상단)와 맞붙었다. 38초 52의기록, 1위로 통과했다. 이상화의 개인 최고 기록은 2013~2014시즌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에서 기록한 세계신기록 36초36이다. 대회 최고기록은 이상화가 서울시청 시절 기록한 37초88이다.
평창올림픽 국가별 엔트리는 남녀 각10명이다. 종목별 엔트리는 500/1000/1500/5000m 남녀 각 3명, 남자 10000m, 여자5000m 각 2명 매스스타트 남녀 각 2명, 팀추월 1팀이다. 지난 2월 세계종목별 선수권 여자 500m 은메달을 획득한 이상화와 매스스타트 금메달리스트 김보름(강원도청)은 해당 종목에 우선 선발됐다. 자동출전권을 확보한 선수도 선발전을 뛰어야한다는 규정에 따라 이상화는 이날 레이스에 출전했다. 자동 출전권을 획득한 500m와 함께 19일 출전하는 1000m에서도 월드컵 티켓을 노린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