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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모굴스키의 간판으로 불렸던 최재우(24)의 선수 생명은 어떻게 될까.
최재우와 김지헌은 스키협회 징계에 불복, 대한체육회에 이의제기를 신청했다. 스키협회 관계자는 "문의한 결과 공정체육실에서 최재우 김지헌 선수에게 출석 통보를 했다"며 "공정위원회의 결과가 사실상 최종이다. 결과에 따라야 한다"고 전했다. 최재우의 소속사 관계자는 "선수가 대회 중에 술을 마신 것은 잘못한 부분이다. 그러나 그 이외에 소명할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재우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메달 기대주였다. 2차 결선에서 점프 공중 동작 후 착지 실수로 12위에 그쳤다. 비록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최재우는 2022년 베이징올림픽을 기약할 정도로 세계 정상권 실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