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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 탁구신동' 김민찬(11·광주 송정초5)이 남자 단식 3연패를 달성했다.
김민찬은 1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펼쳐진 제17회 울산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탁구 초·중등부 남자단식 DF(청각장애) 결승에서 최현석(경기)을 게임스코어 3대0(11-5, 11-8, 11-4)으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해 2연패 후 ㈜스포츠토토코리아 장학금을 받은 김민찬이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했다. 김민찬은 지난해 제48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에서 비장애인 선수들과 경쟁해 4학년부 3위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켰고, 2021년 이후 3년째 장애학생체육대회 1위를 휩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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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국제양궁장에선 이번 대회 보급 종목 중 하나인 디스크골프 경기가 펼쳐졌다. 디스크골프 혼성 퍼팅 오픈 등급 초·중·고등부 결승에선 충남이 세종을 30대 19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디스크골프는 골프와 경기 방식 및 용어가 비슷한 종목으로, 일정 지점에 디스캐처(골 홀)를 두고 플라잉디스크를 던져 이동하면서 얼마나 적은 횟수로 디스캐처(골 홀)에 골인시키는지 겨루는 종목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골볼, 농구 등 13개 종목에서 57개 이벤트가 진행된다. 경기 일정 및 결과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