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국민체육진흥공단이 송파구와 '올림픽공원 명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3일 송파구청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조현재 공단 이사장과 서강석 송파구청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양 기관은 올림픽공원을 활용한 계절 이벤트 운영 등 올림픽공원의 명소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구체적으로 공원을 활용한 계절 이벤트(물놀이장, 스케이트장 등) 개최 시 공단은 장소, 제반시설 및 편의시설 운영을 제공한다. 송파구는 시설물 설치, 관련 행정지원 및 주민협의 등 운영 관리를 지원하기로 하는 등의 내용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단과 송파구는 29일부터 8월 20일까지 23일간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 무료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용 연령은 만 3세부터 12세까지다.
조현재 이사장은 "그동안 좋은 협력관계를 유지했던 송파구와 더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앞으로 올림픽공원이 송파구민은 물론 전 국민에게 명품공원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