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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태권도가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포스트 이대훈'으로 불리는 진호준(남자 68㎏급)도 "도쿄올림픽 때의 (태권도) 성적이 그렇게 좋지 않았지만 다들 최선 다해 준비하고 있다. 좋은 성적 나올 것으로 생각 무조건 1등하겠다는 마음이다. 전원 금메달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충분히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포스트 이대훈'이라는 말은 좋지만 부담도 있다. 닉네임에 걸맞은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태권 간판' 장준(남자 58㎏급)은 태권도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는 다짐이다. 장준은 "태권도가 요즘 재미없다는 말이 많다. 라운드제로 바뀌면서 공격적인 부분이 많아졌다. 재미있어질 것이다. 랭킹을 유지하기 위해 포인트가 필요한데, 이번 대회는 랭킹 포인트를 적지 않게 주는 대회다. 정말 많이 중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