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42)가 대한체육회 이사, 대한펜싱협회 이사직을 내려놨다.
이유야 어떻든 펜싱인, 체육인, 경기인으로서 명예인 이사직을 각별하게 생각해온 남현희로서는 가장 뼈아플 수밖에 없는 사임서다.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펜싱인, 협회 관계자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죄송하게 생각한다. 스스로 책임을 지려 한다. 나로 인해 체육계나 펜싱계가 연루되고 더 영향을 받는 걸 원치 않는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