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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회 현장에서 엄청나게 세분화된 영상 분석의 도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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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근 진천선수촌장은 "터치에 따라 0.01초가 갈리는 종목이 수영이다. 수영대표팀이 '호주에서 터치 영상분석이 좋았다'면서 현장 지원을 요청했고, 바로 오케이했다. 도하에서 촬영한 예선 영상을 이메일로 진천에 보내주면 한국에서 분석관 2명이 준결선, 결선 전에 분석해 실시간으로 경기를 대비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전 코치는 "김형석 과장님이 도착하자마자 경기를 다 찍었다. 예선, 준결선, 결선 영상을 한국으로 보내면 한국에서 분석해서 다시 우리에게 보내주고, 준결선, 결선 가기전 선수들에게 카톡으로도 보내주고 함께 보면서 잘된 점, 잘못된 점을 실시간으로 피드백했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6시간의 시차, 밤낮없이 촬영과 분석을 거듭한 이들의 헌신에 '황금세대'는 한국 수영 사상 최고의 성적이라는 결실로 보답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