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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발달장애인 동계스포츠 대축제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동계대회(설상)'가 25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개막했다.
선서에는 김영호 스페셜올림픽 선수와 스노슈잉 종목담당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현창 심판이 대표로 참여했다. 이어 발달장애인 공연 팀 '아리아난타'가 뜨거운 난타 무대로 개최를 축하했다. 개회식이 종료된 뒤에는 선수단을 환영하는 만찬 행사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스노슈잉, 스노보드,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종목에 122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이틀간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본 대회의 경기 기록은 내년 3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2025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의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이용훈 회장은 "지난 11월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동계대회'의 빙상 종목이 선사한 큰 감동과 영감을 이어, 설상 종목 선수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 여러분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각자의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훈 회장은 더 나아가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각 종목의 저변 확대를 통해 세계를 이끌어가는 동계스포츠의 선진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회의 경기 일정과 결과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