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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이 CJ그룹(이하 CJ) 후원 속에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대회 4관왕에 도전한다.
김민선은 지난 두 시즌에 걸쳐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00m에서 종합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2024년 월드컵 5차 대회 1000m에서는 이상화의 한국 신기록을 약 10년 만에 갈아치우기도 했다.
CJ는 지난 2023년부터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피드스케이팅 종목과 김민선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을 넘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선전을 이어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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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에 역사를 쓴 '아이언맨' 윤성빈과 '배추보이' 이상호의 뒤에도 CJ의 후원이 있었다.
CJ 관계자는 "CJ는 김민선과 함께하는 여정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김민선이 이번 아시안게임 4관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고, 나아가 더 큰 무대에서 글로벌 No.1이 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민선을 비롯한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의 금빛 질주를 CJ가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