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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한국 여자 스키의 지존' 김소희(29·서울시청)에게 8년 전은 '아픔'이었다.
이 과정에서 발목 부상에 주춤하긴 했지만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대회전 종목 최종 33위를 기록, 한국 여자 알파인 스키 올림픽 역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회전, 복합, 대회전, 슈퍼대회전에서 우승, 4관왕을 차지하며 '대회 MVP'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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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알파인 스키는 이번 대회서 금메달 싹쓸이를 노린다. 8년 전 대회에서 4개의 금메달이 걸렸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남녀 회전 경기만 열린다. '남자 에이스' 정동현은 유력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그는 동계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한다. 정동현은 1일 극동컵에서도 우승하며 예열을 마쳤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