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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는 지난 8일에 열린 남자 100m 동메달과 이날 열린 남자 500m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세 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2조에서 중국과 경쟁했다.
김준호, 차민규, 조상혁 순서로 뛴 대표팀은 첫 200m 구간에서 출전팀 중 가장 빠른 15초85에 통과했다.
400m 구간에서도 28초23으로 전체 1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김준호가 빠진 뒤부터 속도가 처지기 시작했다.
한국은 1,000m 구간에서 중국에 역전당한 뒤 결국 1.26초 차로 금메달을 놓쳤다.
팀 스프린트는 단거리 전문 선수들이 출전하는 단체 종목으로 3명의 선수가 400m 트랙을 3바퀴 도는 경기다.
한 바퀴를 돌 때마다 한 명씩 대열에서 이탈하고, 최종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하는 기록으로 순위를 정한다.
cycl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