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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풀코스를 처음으로 도입, 하성과 고촌의 한강변 철책길까지 감상할 수 있는 마라톤코스로 정비했다. 코스는 김포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사우사거리, 북변IC, 하성을 지나 고촌까지 이어지는 한강변 철책길 중심의 노선으로 구성되었으며, 여기에 기존 10㎞, 5㎞ 종목까지 포함해 총 3개 종목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다.
행사장 곳곳에는 마라톤 참가 외에도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 캠페인과 김포5호선 연장 신속예타 캠페인 등이 전개돼 눈길을 끌었다.
대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벚꽃이 활짝 핀 한강변을 달리는 기분이 정말 특별했다. 처음 도입된 풀코스를 달리며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어 행복한 경험이었다"고 회상하며 "김포한강마라톤이 왜 유명한지 알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시민은 "마라톤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도 함께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더욱 좋았다. 마라톤에 참가하지 않은 가족들도 함께 와서 게임과 포토존 등을 즐기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와 김포5호선 신속예타 등 지역주요현안에 대한 시민 목소리도 들을 수 있었던 즐겁고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정규 풀코스 도입은 김포한강마라톤이 수도권을 넘어 전국 대표 마라톤 대회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김포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달리는 특별함, 가족이 함께 찾을 수 있는 축제 같은 김포한강마라톤은 김포를 찾는 또 다른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본다"며 "김포는 더 이상 기회를 기다리는 도시가 아니다. 준비하고 대비해 특별함이 있는 도시로, 시민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김포로 나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이번 정규코스 도입을 계기로 대회 브랜드를 강화하고 인프라를 확충해, 내년에는 더욱 완성도 높은 대회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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