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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리투아니아와의 세계선수권대회 최종전에서 패해 승격이 무산됐다.
앞선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리투아니아만 잡으면 디비전1 그룹A(2부 리그)로 승격할 수 있었던 한국은 마지막 경기에서 아쉽게 무릎을 꿇고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한국은 1피리어드에 1골, 2피리어드에 2골, 3피리어드에 1골을 연달아 내줘 0-4로 끌려가다가 경기 종료 3분을 남겨놓고 강윤석이 1골을 넣어 영패를 면했다.
한국을 꺾고 5전 전승(승점 14)을 거둔 리투아니아는 내년 시즌 2부 리그로 승격한다.
한국 주장 김상욱은 8개의 공격 포인트(3골 5어시스트)로 이번 대회 포인트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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