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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여자 프로 테니스 전 세계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23·폴란드, 세계랭킹 5위)가 코리아오픈 출전차 한국에 온다.
시비옹테크는 19세이던 2020년 자신의 투어 단식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으로 장식했다. 결승전까지 단 한 세트도 허용하지 않아 완벽한 챔피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WTA 랭킹이 54위에 불과해 프랑스오픈 사상 가장 낮은 랭킹으로 우승한 선수이며 1992년 모니카 셀레스(18세187일)에 이어 두 번째 최연소 우승자(19세132일)로 기록됐다.
2022년에는 프랑스오픈 우승에 이어 US오픈 단식마저 석권해 자신의 두 번째, 세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따냈다. 2023년 6개 대회 우승, 2024년 5개 대회 우승 등 통산 투어 22승(메이저대회 5회 우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코리아오픈에 참가 신청을 했으나 대회 직전 개인 사정으로 출전을 철회한 바 있다.
올해 코리아오픈은 tvN SPORTS에서 센터코트에서 열리는 모든 경기를 7일간 생중계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