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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작의 막이 오른다. 2025년 6월 3일,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이 탄생한다. 전 세계적 경제 불황 이슈 속 각계 각층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결국은 '잘 먹고, 잘 살기 위한' 바람이자 고민이다. 놓치지 말아야 할 흐름이 있다. 이제 더 이상 '단순히' 잘 지내는 것이 전부가 아니란 사실이다.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더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지 진지하게 묻고 대답해야 할 시간이 왔다. 웰니스(Wellness), 저속노화 등의 단어가 트렌드가 된 이유다. 스포츠조선은 그 해답을 찾아 스포츠 강국으로 꼽히는 독일로 떠났다. 그곳에서 생활체육 현황, 글로벌 스포츠 산업 시장의 흐름을 봤다. 이를 바탕으로 새 시대 국민 건강은 물론, 한 발 더 나아가 소통과 통합의 해답이 될 수 있는 체육 현안에 대해 고민과 방향성을 제안한다. 스포츠조선은 3회에 걸쳐 생활체육 및 학교체육 등의 오늘과 내일을 함께 얘기한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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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엔 국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스포츠 시설이 있다. 체육과학연구원이 발간한 '독일 스포츠클럽의 생활체육 발전 전략에 대한 고찰'에 따르면 '독일 스포츠클럽은 영리를 추구하는 상업 스포츠센터와는 달리 시장경제 법칙의 울타리를 벗어난 전형적인 비영리 법인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즉, 스포츠클럽은 이윤을 추구하지 않으면서 공공복지에 기여하는 공익권을 가진 단체로서 국가의 재정적 보조나 각종 세제 혜택의 대상이 된다'고 한다. 송형석 교수(계명대)는 '독일의 생활체육 육성정책과 스포츠클럽' 연구에서 '독일의 생활체육은 스포츠클럽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회비가 저렴하고 접근이 용이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스포츠클럽은 공익을 목적으로 하며 참여의 개방성이 보장된 비영리 단체의 위상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공적 지원 대상이 될 수 있었고, 예산의 상당 부분을 공적 보조금으로 충당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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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독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