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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하다 보니.'
공부는 평생 공부다. 공부나 독서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만 없다면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공부를 다시 시작할 수 있다. 학생선수들에게 필요한 건 자신감이다. AI가 모든 지식을 해결해주는 시대, 학생선수에게 공부가 천편일률적 '국영수'여야 할 이유는 없다. 학생선수, 국가대표들은 물론 미래세대에게 가장 필요한 공부는 읽고 말하고 쓰는 법, 자신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법이다. 영어 등 외국어 교육, 미디어 교육,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자기주도적 훈련법, 스포츠영양학, 스포츠생리학, 영상 분석법 등 선수 중심의 맞춤형 커리큘럼이 필요한 시대, 대한체육회의 적극적인 교육과 지원은 시의적절하고 중요하다.
이날 교육은 서울대 체육교육학과 출신으로 스노보드 캐스터, 스포츠 전문 MC 등으로 맹활약중인 배우 박재민을 초청해 스포츠 중계를 통해 경험한 다양한 현장 일화, 선수의 이미지 관리와 소통 전략 노하우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하게 된 과정 속에서 동기 부여의 힘을 키우는 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경험을 공유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